멕시코 의원들, 주 40시간제 노동개혁 신속한 진행 촉구
연방 및 지방의원들이 주 40시간제 도입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 개혁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개혁은 “긴급하며 승인에 유리한 정치적 맥락” 속에 있다는 평가다.
제1차 전국 지방의회 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주 40시간제 개혁안을 비롯해 대통령의 약속과 노동계의 요구를 강조하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Patrica Mercado상원의원(MC)은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다며 개혁은 즉각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onora 주 의회 노동 위원회 위원장 Oscar Ortiz 의원 역시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며 “노동자들은 답을 기다리고 있고, 이 개혁은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하원에는 이미 노동시간 단축을 목표로 한 13개의 개혁안이 접수돼 있으며, 대부분은 헌법 개정을 통해 주 40시간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동위원회, 전국 청취 절차 진행 중
이날 함께 참석한 하원 노동·사회보장 위원회 위원장 Maiella Gomez Maldonado 의원은 “40시간제 전환 경로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청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대통령의 법안 발의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었고, 대통령의 제안이 곧 도착할 것”이라며 “이 개혁은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기업 보호를 병행하면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Maiella 의원은 개혁안이 하원에 도착하는 즉시 위원회에서 검토를 시작해 본회의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eleconomista.com.mx/capital-humano/diputados-piden-postergar-reforma-jornada-laboral-20250925-778769.html
멕시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 7.50%로 조정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금융정책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7.50%로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으며, 위원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Banxico는 성명에서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물가가 목표치인 3%에 안정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 목표 달성 시점을 2026년 3분기로 전망했다.
BN Paribas의 멕시코 담당 이코노미스트 Pamela Diaz는 이번 발표가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하며, 연말 기준금리가7.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지난 12월 4.94%에서 올해 8월 4.44% 수준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은 1월 3.59%에서 8월 3.57%로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을 고려할 때 통화완화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https://www.eleconomista.com.mx/sectorfinanciero/banxico-recorta-25-puntos-base-tasa-interes-7-20250925-778739.html
멕시코 정부, 부패 근절 위해 관세법 개정 촉구
오늘 있었던 재무부 관계자들과 멕시코 하원 재무 위원회와의 회의에서 재무부(SHCP)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세관에서 불법 관행이 발견됐다며, 부패 척결과 세관 현대화를 위해 관세법 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하원의원들에게 촉구했다.
개정안은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세수 확대, 그리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부 관계자들은 이번 개정이 조세 회피·탈루 방지, 불법 무역 억제, 안보·투명성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Rafael Marin Mollinedo ANAM 청장은 “개정은 세관 절차의 현대화, 안전 및 투명성 강화, 국가 경제 지원”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하며, 멕시코를 국제 무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밀수, 저가 신고, 불법 유통을 차단해 국내 산업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eleconomista.com.mx/economia/shcp-pide-actualizar-ley-aduanera-combatir-corrupcion-20250925-778746.html